전종덕, 의정부시 미군반환 공여구역 건설현장 방문

2024. 8. 17. 08:4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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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창업일보]전종덕(진보당) 의원은 16일 폭염, 폭우대비 안전점검과 건설현장 불법 근절을 위한 현장 활동으로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장옥기 건설노조 위원장과 김창년 서울경기북부 건설지부장,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현장소장 등과 함께 진행한 현장점검은 부실시공과 불법 하도급 근절, 지역건설노동자 고용개선, 건설노조에 대한 차별과 배제 등 실태 파악에 나섰다.

전종덕 의원은 현장 안전관리 실태, 고용현황 등을 현장브리핑으로 듣고 공사현장과 노동자들의 노동자 휴게공간 등을 순회하며 안전문제, 부실시공 우려 등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전종덕 의원은 “건설현장 등 실외작업장에서는 폭염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하는데 어제 35도가 넘어서 작업중지를 요구했으나 지켜지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과 현장소장은 노동자들의 안전관리 실태 등을 재점검하고 이행 사항을 보고해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서울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20대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며 “건설현장은 타 산업보다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만큼 현장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그동안 미군기지로 오랫동안 소외받고 불편을 감당해온 의정부 지역주민들에게 개발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지역민 우선 고용으로 일자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장옥기 건설노조 위원장은 "건설현장의 불법적인 도급이 근절되면 불법적인 고용도 발생하지 않는다. 건설노동조합이 건설현장의 불법을 개선하고 감시해 왔는데 윤석열 정부의 건설노조 탄압으로 건설현장의 불법을 감시 감독하는 기능도 약화 되었다"며 “조합원들이 차별과 배제없이 고용될 수 있도록 하고 불법하도급 등의 문제를 개선하는데 원청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종덕 의원은 폭염‧폭우 등 기후재난 속 노동자들을 보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법과 제도에 반영하기 위해 지역과 업종을 넘어 전국 각지 노동현장을 방문해 현장 활동과 간담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18일 김포공항 현장방문, 8월 9일 영광 한빛원전 현장방문과 노동자 간담회, 노인돌봄 노동자 현장 공청회를 진행했으며 8월 19일 미군반환 공여구역에 최고 48층 6개동 1401세대를 조성하는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경기도 의정부시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 신축현장을 찾는 등 광폭적인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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