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6. 11:28ㆍ뉴스
[공정언론 창업일보]국민의힘은 "정치 복원에 대한 민의를 저버리고 힘자랑만 하는 거대 야당은 반드시 민심의 역풍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민의힘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3일 "타협과 절충으로 이뤄낸 ‘협치’의 싹이 또다시 거대 야당의 폭주로 꺾이고 말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대변인은 "민주당은 이태원 특별법 합의 하루 만에, 그리고 본회의 통과 한 시간 만에 채상병 특검법을 독단적으로 밀어붙였다. 또 야권 단독으로 처리해 본회의에 직행시킨 전세사기 특별법도 몰표를 몰아줘 다음 본회의에서 처리토록 부의시켰다. 치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국민의힘의 의견은 철저히 무시 됐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무엇보다 ‘합의’를 강조하던 국회의장을 겁박하는 점령군 같은 행태는 민주당이 대한민국의 공당이 맞는지 의심케 했다. 민의를 무시한 거대야당의 횡포는 협치하라는 민의에 대한 역행이자, 의회민주주의를 훼손한 사례로 헌정사에 오점을 남겼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게다가 김진표 국회의장은 당초 본회의 안건에 없던 채상병 특검법을 안건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의사일정 변경 동의안 표결을 허락하며 단독 처리의 길을 열어줬다. 이로써 나쁜 선례를 남긴 김 의장은 내일부터 2주간 해외 출장을 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회의 처리 안 하면 해외 출장 못 간다’는 민주당의 엄포와 욕설 협박에 굴복한 것인가.. 참으로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나라의 부름을 받고 일하다 안타까운 희생을 맞은 청년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명백히 규명해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 그렇기에 수사당국이 철저히 수사하고 그 결과를 지켜보는 것이 먼저일 것이다. 민주당은 최근 총선 승리에 취해 양곡관리법과 민주유공자법도 강행 처리하며 스스로 협치를 내팽개치고 있다.이렇게 정치 복원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힘자랑만 한다면 반드시 민심의 역풍을 맞게 될 것이다. 부디 국민의 눈을 두려워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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