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해병특검법 부결...이재명, 22대 국회에서 재발의 추진

[공정언론 창업일보]채해병특검법이 끝내 부결됐다.

28일 국회는 채해병대원 특검법을 본회의에서 재표결한 결과, 재석 의원 294명 중 찬성 179명, 반대 111명, 무효 4명으로 최종 부결됐다. 

채해병특검법 부결...이재명, 22대 국회에서 재발의 추진 - 창업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채상병 특검법 부결후 "납득이 되지 않는다. 국민의 간절한 의지를 국민의힘 의원들이 꺾었다"며 여당을 강력하게 비하고 "22대 국회에서 재추진할 의사를 분병히 밝혔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표결 후 "의원들이 당론으로 (부결을) 정했던 사안의 단일 대오에 함께해줬다"고 말해 여당이 이탈표 17표에 대한 방어에 성공했다. 추 원내대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 등 수사기관에서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 결과를 내주길 기대한다"고 말함으로써 22대 국회에서도 채상병 특검법을 재추진하기보다 공수처 수사에 방점을 둘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채해병 특검법의 재발의를 예고했다. 이재명 대표는 "납득이 되지 않는다. 국민의 간절한 의지를 국민의힘 의원들이 꺾었다"며 여당을 강력하게 비하고 "22대 국회에서 재추진할 의사를 분병히 밝혔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역시 표결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야 6당 규탄대회에서 "제22대 국회가 열리자마자 해병대원 특검법을 재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