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2024 공정대상 및 공정경마 공모전 시상식 개최

[공정언론 창업일보]한국마사회가 9일 ‘2024 공정대상 및 공정경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며 공정경마문화 확산에 앞장섰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매년 공정한 경마 시행에 기여한 경주마 관계자들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대국민 공정경마 공모전을 통해 공정경마문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 공정대상 및 공정경마 공모전 시상식

공정대상은 한 해 동안 경마 팬들로부터 사랑받으며 공정경마에 기여한 조교사와 기수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상이다. 올해는 서울, 부경, 제주 경마공원에서 활동하는 조교사와 기수 197명을 대상으로 ▲페어플레이 ▲공정경마 인식도 ▲청렴성 ▲법규 준수 등의 종합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영광의 대상은 안병기 조교사와 송재철 기수에게 돌아갔다. 안병기 조교사는 “경마 팬들의 지지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열린 공정경마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8월 5일부터 9월 29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서 접수된 604건 중 24건의 우수작이 최종 선정되었다. 최민혁 씨는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 ‘선을 지키는 경마, 모두가 믿을 수 있는 경주’로 공정경마의 원칙을 강조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한국마사회장 상장과 함께 총 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공모전에 포스터, 슬로건, 엠블럼 등 다양한 부문을 신설해 국민들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며 공정경마의 의미를 확산하고자 했다. 송대영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은 “이번 공모전 입상작을 실제 경마 시행 현장에 반영해 국민 눈높이에 맞춘 공정경마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을 통해 한국마사회는 공정한 경마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적 방안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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