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협,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 공로로 올 한 해 경찰 감사장 130여 개 수상

2024. 11. 12. 18:46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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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창업일보]농협 상호금융(회장 강호동)이 2024년 한 해 동안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에 기여하며 전국 경찰서로부터 130여 개의 감사장과 표창장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농협은 실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강화하고 피해 유형을 분석하는 등 보이스피싱 차단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하여 총 1,029건, 약 105억 원에 달하는 피해를 막아내는 성과를 올렸다.

11일 안양만안경찰서에서 농협상호금융 소비자보호부 직원들이 보이스피싱을 방지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상한 뒤 안양만안경찰서 직원과 기념촬영했다.


11일 안양만안경찰서에서 농협상호금융 소비자보호부 직원들이 보이스피싱을 방지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상한 뒤 안양만안경찰서 직원과 기념촬영했다.
농협 상호금융소비자보호부는 특히 경찰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범인 검거에도 공로를 세웠다. 최근에는 안양만안경찰서로부터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에 협력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상했다.

지난 9월 12일, 농협의 금융사기대응팀은 의심거래 모니터링을 통해 한 인출책이 자동화기기를 통해 피해금을 인출하려는 것을 감지하고, 영업점과 경찰에 신속히 연락해 거래 정지와 경찰 신고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 과정에서 인출책이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경찰과 협력한 대응으로 결국 범인 검거에 성공하며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냈다.

여영현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는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온 상호금융소비자보호부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실시간 의심계좌 모니터링과 창구에서의 의심거래 차단을 통해 금융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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