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풀(Pool)회사와 제주 물류기기 수급 안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4. 11. 15. 16:59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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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창업일보]농협경제지주(대표 박서홍)가 제주본부에서 물류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풀(Pool) 회사인 한국파렛트풀㈜과 AJ네트웍스㈜와 협력하여 제주권역 물류기기 수급 안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의 농산물 출하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류기기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농산물 유통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경제지주가 15일 농협 제주본부에서 한국파렛트풀(주), AJ네트웍스(주)와 제주권역 물류기기 수급 안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종찬 한국파렛트풀 영업본부장, 이천일 농협경제지주 경제기획본부장, 곽정호 AJ네트웍스 로지스부문대표



제주도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감귤과 월동채소 등 주요 농산물이 출하되는 성출하기(10월~3월)마다 물류기기 부족으로 농산물 유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계통농협은 성출하기에도 물류기기를 적시에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농산물 출하 지연과 물류비용 증가 문제를 해소하고, 신선도와 가격 경쟁력을 높여 내륙 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 3번째부터 강병진 하귀농협 조합장(농협중앙회 이사) 김종찬 한국파렛트풀 영업본부장, 이천일 농협경제지주 경제기획본부장, 곽정호 AJ네트웍스 로지스부문대표, 문대림 국회의원(제주시 갑, 농해수위)



이번 협약으로 농협경제지주와 풀 회사는 물류기기 사전신청제도를 도입하여 ▲안정적인 물류기기 공급 ▲해상운송료 감면 ▲물류기기 이용단가 인하 등 세부 방안을 실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물류비용 부담을 줄이고, 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문대림 국회의원(제주시 갑)은 “제주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물류기기 안정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업인의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대표는 “제주 농산물의 안정적 유통 기반 조성을 위해 풀 회사와 적극 협력하겠다”며, “제주도의 사례를 전국으로 확대하여 농업용 물류기기 공급 안정과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대림 의원을 비롯해 농협경제지주와 풀 회사 관계자, 제주 농협 조합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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