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기소위, NEBS 재미 한인 과학자들과 화상회의 개최

2024. 10. 16. 19:27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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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창업일보]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산하 과학기술원자력법안소위는 16일, 미국 뉴잉글랜드 바이오과학협회(NEBS: New England Bioscience Society) 소속 재미 한인 과학자들과 긴급 화상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8월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초청 방문 중 NEBS 정기총회 참석을 계기로 성사됐다. 



바이오 분야 국제 협력 논의...국회 및 정부 인사 참여

NEBS는 하버드대학교와 MIT를 포함한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지역의 바이오 및 의료 분야에 종사하는 800여 명의 한인 과학자들로 구성된 단체다. 이번 회의에서는 NEBS 회장인 양원모 박사(하버드 메디컬스쿨)를 비롯해 이재교 박사, 장연지 박사, 김나영 박사, 이동엽 박사 등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미 과학자와 본국 간의 교류 강화, 국제 협력 연구 개발 및 한인 과학자의 귀국 후 국내 아카데미 커리어 연계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되었다. 특히 한국 내 과학기술 인재 부족 문제와 관련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화상회의에는 최형두(국민의힘) 과기소위원장과 이준석, 조인철, 황정아, 정동영, 이상휘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과기부에서는 구혁채 기조실장과 홍순정 미래인재정책국장이 참여해 과학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최형두 의원은 "정부는 첨단 바이오 이니셔티브를 바탕으로 AI와 바이오 융합, 합성생물학, 감염병 백신 및 유전자·세포 치료, 디지털 헬스 데이터 활용 등에서 세계적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바이오 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바이오분야 토론 확대 필요성 강조

최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바이오 분야 논의가 부족했다며 "이번 화상회의는 그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최민희 과방위원장과 김현 야당 간사와 협의해 재미 과학자들과의 정기 화상회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의원들과 과학자들은 앞으로도 국제 연구 협력 및 정책 개발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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