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마음건강센터 개소… 우원식 의장 "직무 스트레스는 국가·사회의 책임" 강조

2024. 10. 28. 22:21이슈&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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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창업일보]우원식 국회의장은  2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마음건강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국회 구성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마음건강센터는 고강도 업무와 복잡한 이해관계로 인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국회 구성원들을 위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원식 의장은 "취임 이후 여러 직종의 직원들과 대화하며, 바쁜 일정과 높은 업무 강도로 인해 많은 직원들이 직무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회의 책임감을 느끼고 마음건강센터 설립을 제안했으며, 4개월의 준비 과정을 거쳐 개소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우 의장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의 직무 스트레스 관련 조항을 언급하며, "직무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은 이제 개인이나 가정이 아닌 국가와 사회가 책임질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 구성원들의 직무 스트레스 관리가 필수적이며, 이는 국회의장으로서의 중요한 책무"라고 덧붙였다.


이번 개소식에는 김태균 전공노국회지부장, 이정효(더불어민주당)·오정석(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장, 이장선 공무직노조본부장, 김민기 국회사무총장 등 다수의 국회 관계자가 참석해 마음건강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우 의장은 행사에서 "마음건강센터를 통해 국회 구성원들이 마음 건강을 돌보며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마음건강센터 개소는 국회 구성원들의 정신적 복지를 강화하고,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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