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22. 11:32ㆍ이슈&포커스
[공정언론 창업일보]서울시 도로 '포트홀'이 최근 5년간 15만2551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트홀이 가장 많은 곳은 영등포구이며 그 뒤로 강남구, 서초구 순으로 많이 발생했으며 강북구가 가장 적었다.
22일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서울 양천갑)이 서울시 제출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울 관내 도로에서 발생한 포트홀은 총 15만2551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9년 2만5301건, 2020년 3만5694건, 2021년 2만5179건, 2022년 2만3251건, 2023년 2만3142건, 올해 들어서도 7월까지 1만9984건이 발생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영등포구가 1만537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강남구 1만226건, 서초구 1만728건, 강서구 1만129건, 양천구 9214건 순으로 많았다. 반면 강북구는 990건에 불과했다.
포트홀 발생은 강수가 집중된 7~8월 두 달에 32%가 쏠린 것으로 조사됐다. 집중호우와 무더위가 반복되면서 포트홀 발생도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월별 포트홀 발생 건수(2019~2023년)는 8월이 2만7천997건(21%)으로 가장 많았고, 7월 1만5146건(11%), 9월 1만2929건(10%), 3월 1만2148건(9%), 4월 1만111건(8%) 등 순이었다.
최근 5년간 포트홀 보수면적은 9만1,903㎡(약 2만7800평)에 달했고, 보수를 위해 36억7100만원이 소요됐다.
황희 의원은 “포트홀은 차량 파손은 물론 교통사고까지 발생할 수 있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포트홀 발생시 신속히 복구하고, 포토홀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포트홀 #서울시 #보수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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