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21. 09:38ㆍ이슈&포커스
[공정언론 창업일보]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의 소득없는 자녀들이 보유하고 있는 1억이상 재산을 설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21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심 후보자의 연구원 장녀와 학생 장남 모두 2차전지테마, 엔비디아, 애플 등 투자액이 각 1억여원대이며 23세 장남은 예금을 포함하면 1억2000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은정 의원은 21일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사진)의 소득없는 자녀의 1억이상 재산을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검찰총장후보자 인사청문회 재산신고 서류를 분석한 결과 심우정 후보자의 특정한 소득이 없는 20대 장녀와 장남의 재산이 각 1억여원 이르는 과정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의 재산부속서류 신고내역에 따르면 96년생 장녀와 01년생 장남의 재산이 장녀는 8300만원의 증권, 230만원의 예금, 3000여만원의 증권관련 채무를 보유하고 있으며, 장남은 3100여만원의 예금, 9100여만원의 증권을 보유하고 있어 총 1억2000만원이 넘는 재산을 보유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
박 의원은 "더욱이 심후보자의 자녀들의 소득신고내역에 따르면 매년 100여만원 미만의 사업, 기타소득 정도가 있는 것으로 특정한 소득이 없으며 장녀는 연구원(직장 미공개)으로 근무, 장남은 대학생 신분인 것으로 보고되어 특정한 소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두 자녀들의 재산의 상당부분은 주식보유 금액으로 세부내역을 보면 국내주식은 2차전지테마 주식이며 대부분은 미국의 엔비디아, 애플, AMD 등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는 후보 배우자가 26억여원의 주식 대부분을 애플, 아마존, MS, 엔비디아, 퀀텀, 테슬라, TSMC 등 해외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과 닮아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세부적으로 보더라도 장남의 주식보유는 5000여만원의 매입금액을 토대로 9000여만원의 평가금액으로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서류에 따르면 자녀들의 세금납부액이 없는 것으로 제출되어 있어 주식 매입금액의 출처가 어디서 나왔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박 의원은 "후보자 본인도 1개 종목의 국내주식 400여만원을 보유하고 배우자는 26억원을 주식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박은정 의원은 “최근 공직자의 해외주식도 백지신탁해야 한다는 논의가 21대 국회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음을 모르지 않을 후보자가 수십억원의 가족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을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소득이 없는 자녀들이 거액의 주식을 소유하게 된 자금출처가 부모로부터 나왔다면 증여금액 한도를 초과한 것인지에 대해 명확히 소명해야 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심우정 #검찰총장후보자 #박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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