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제주 침몰 어선 실종자 수색에 가용 어선 지원… 긴급 구조 체계 가동

2024. 11. 8. 10:32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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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창업일보]수협중앙회는 8일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침몰 사고에 대응해 실종자 수색을 위한 가용 어선 지원에 나섰다. 이날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서울 본부 안전조업상황실에서 긴급 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며, 사고지점 인근의 어선을 동원해 구조에 적극 협조할 것을 지시했다.



사고는 제주 비양도 북서방 약 12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침몰하면서 발생했으며, 당시 승선한 27명 중 15명이 구조된 반면 12명이 여전히 실종된 상태다. 수협은 전국 어선안전국의 통신망을 통해 인근 조업 어선들에게 구조 지원 요청 방송을 보내며,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수협중앙회는 사고 현장에 김기성 대표이사를 본부장으로 한 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현장 대응을 강화하는 한편, 제주와 부산 어선안전국과 협력해 구조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동진 수협 회장은 “수색구조기관과 협력해 실종자 수색에 최대한 힘을 보태야 한다”며 긴급한 상황 속에서의 신속한 구조 활동을 독려했다.

현재까지 구조된 인원 외 실종자 수색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협의 협조 체계는 제주 해역에서의 신속한 구조 지원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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