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전북 익산 생강 농가 방문…이상기후 속 농업인 어려움 청취

2024. 11. 8. 10:4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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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창업일보]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이 생강 수확기를 맞아 7일 전북 익산의 생강 재배 농가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강 회장은 현장에서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올해 생강 수확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했다.

7일 전북 익산 생강 재배농가를 찾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가운데)이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생강 수확은 일반적으로 10월 초에서 11월 중순까지 진행되지만, 올여름의 고온으로 인해 전북과 경북 지역 생강의 생육이 부진해 일부 농가의 수확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농협경제지주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생강 재배 면적이 크게 늘어나면서 생산량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가운데)이 생강 생육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강호동 회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생육 부진은 농가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농협은 농업인들의 고충을 덜어드리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상기후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농협의 노력의 일환으로, 농협이 농가와 함께하는 동반자 역할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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