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2주기, 조국 “잊지 않는 것이 진정한 애도"

2024. 10. 29. 17:54뉴스

반응형



[공정언론 창업일보]이태원 참사 2주기를 맞아 조국혁신당이 희생자를 기리고 진실 규명의 의지를 다졌다. 조국 대표는 이날 “유가족의 아픔에 위로를 보낸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애도는 잊지 않는 것이며, 진정한 위로는 진실을 밝히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조국 대표는 참사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부모들의 슬픔을 언급하며 “유가족이 되고 싶은 부모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들이 줄곧 외쳐온 “진실을 밝히고 관련자를 처벌하라”는 요구를 상기하며, 정부의 대응에 대해 비판했다. 특히 대통령이 유가족과의 면담을 거부한 점과 행정안전부 장관이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정부의 책임을 묻는 목소리를 높였다.  

조 대표는 희생자들을 기리며 부모들이 “엄마가 늘 여기 있을게”라며 자식의 외투를 들고 골목에서 기다리는 모습이 반복된다고 전했다. 그는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의 고통을 진심으로 위로했다.  

조국 대표는  “혁신당이 진실 규명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단순한 추모를 넘어 진실을 밝히는 것이야말로 참사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진정한 방법이라며, 참사에 대한 잊지 않는 마음을 당의 핵심 과제로 삼을 것을 다짐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