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대학신문 생명존중 기사공모전 심사회의 개최

  

[공정언론 창업일보]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는 23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과 함께 ‘2024 대학신문 생명존중 기사공모전’의 심사회의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수도권 소재 대학신문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관련 기획기사를 평가하는 자리였다.  

2024 대학신문 생명존중 기사공모전 심사회의

이번 공모전은 OECD 국가 중 최악의 자살률을 기록한 우리 사회의 심각한 자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성 언론이 아닌 대학신문사 소속 학생기자들이 참여하여, 청년 세대 스스로 자살 문제의 대안을 모색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모전 참가 자격은 지난 7월 진행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교육을 이수한 수도권 소재 11개 대학의 학생기자들이며, 제출된 기사는 배진아 한국언론학회장(공주대 교수) 등 언론 및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평가를 진행했다. 대상(大賞) 수상작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심사회의에서 선정된 수상작들은 11월 중 시상될 예정이며, 인신윤위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이번 공모전이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인신윤위는 2021년부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협력하여 인터넷신문을 대상으로 윤리교육, CEO 세미나, 그리고 자살보도준칙 가이드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를 통해 언론 보도의 윤리적 기준을 강화하고, 비윤리적 자살 보도의 방지와 개선에 앞장서며 생명존중 문화를 제고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