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스마트사운드와 말 진료용 AI 스마트 청진기 개발 업무협약 체결

2024. 11. 7. 17:31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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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창업일보]한국마사회가 스마트사운드와 손잡고 말 진료에 특화된 AI 스마트 청진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협약은 지난 1일 렛츠런파크 서울 말보건원에서 체결되었으며, 한국마사회 전형선 말보건처장과 스마트사운드 이정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한국마사회, 스마트사운드 스마트 청진기 연구 업무협약(MOU)체결식



스마트사운드는 청진기를 통해 인체와 동물의 심음과 폐음을 수집하고, AI로 분석하는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말의 ‘산통’ 증상을 조기에 감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청진기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말의 산통은 심각한 복부 통증으로 자칫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대응이 중요하다. 새로 개발될 스마트 청진기는 장음과 심박을 측정해 문제 발생 시 수의사에게 빠르게 알릴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스마트사운드는 지난 13년간 다양한 심음과 폐음 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 기술을 발전시켜 왔으며, 한국마사회와 함께 말 임상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한 AI 진단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청진기의 시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향후 해외 시장으로도 진출시킬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AI 기반 스마트 청진기 개발이 말 보건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말산업의 미래를 위한 기술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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