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2024년 한국국정관리학회 추계학술대회 발표

2024. 11. 12. 09:24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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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창업일보]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7일 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한국국정관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여해 ESG 경영 우수사례로 주목받은 말 축산농가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지원사업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공존과 발전: 지속가능한 국정관리라는 주제로 열려, 학계 전문가 500여 명이 다양한 연구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한국마사회는 공공기관기획세션에서 자사의 ESG 경영 성과를 공유하며 청중들의 관심을 끌었다.

2024년 한국국정관리학회 추계학술대회 발표하는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ESG경영부 고윤정 부장은 “2023년 한국마사회 제주육성목장이 말 축종 분야 최초로 깨끗한 축산농장 정부 인증을 취득했으며, 올해 제주도 내 말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인증을 지원 중”이라며, “올해 안에 제주도 내 12개 농가가 인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건국대 조병우 교수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지원 사업은 마사회가 보유한 업의 전문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생각한다”며, “공공기관에서 수행할 수 있는 ESG 경영의 모범사례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연세대 문병걸 교수는 “한국마사회가 말 관련 평가 기준을 정부에 제시해 반영한 점은 ‘적극행정’의 사례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여대 노승용 교수도 발언에서 “마사회의 사례와 같이 공공기관에서도 업에 부합하는 ESG 경영 사례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향후에도 이해관계자와 면밀한 소통으로 공공기관들이 업에 부합한 다양한 ESG 사례를 창출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마사회는 “논의된 내용을 정책에 반영하여, 현재 추진 중인 한국마사회 장수육성목장 인증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내륙지역의 육성목장에도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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