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2024년 3분기 매출 795억...글로벌 시장서 견고한 성과 유지

2024. 11. 12. 08:22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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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창업일보]펄어비스(대표 허진영)가 12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 795억 원과 영업손실 92억 원, 당기순손실 7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6.4% 감소한 수치로, 광고선전비 증가가 영업 적자를 초래했으며, 당기순손실은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됐다.



이번 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80%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견고히 이어갔다. 플랫폼별 매출 구성은 PC가 76%, 모바일이 21%, 콘솔이 3%를 차지했다.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서울'로 세계적 반향

대표작 ‘검은사막’은 한국의 전통 미학을 반영한 ‘아침의 나라: 서울’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한국적 정서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에 더해, 한국의 색채를 담은 신규 클래스 ‘도사’를 출시하여 게임 몰입도를 강화했다.


신작 '붉은사막', 게임스컴에서 뜨거운 호응 얻어

펄어비스의 차기작 ‘붉은사막’은 8월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다양한 보스를 선보이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어서 9월에는 50분 분량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 오픈월드의 스토리와 액션을 소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였다. 다가오는 11월, 부산에서 개최될 ‘지스타 2024’에서도 시연이 예정되어 있어, 차세대 히트작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펄어비스는 4분기에 ‘검은사막’과 ‘이브’ IP의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며, 신작 ‘붉은사막’의 글로벌 성공을 위한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조석우 CFO는 “2024년은 검은사막과 이브의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성과를 이어가겠다”며, “신규 IP의 성공적 출시를 위해 마케팅 강도를 점진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앞으로도 강력한 IP와 글로벌 전략을 기반으로 게임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창업일보는 공정사회를 지향합니다. 기사 제보 및 정정 news@news33.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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