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2024년 3분기 매출 1조2,293억...전년 동기보다 13%증가

2024. 11. 12. 18:41이슈&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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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창업일보]넥슨이 3분기 1,356억 엔(약 1조 2,293억 원), 영업이익은 515억 엔(약 4,67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금액이다. 

12일 넥슨(NEXON Co., Ltd. 대표이사 이정헌)이 202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번 특히, 넥슨은 신규 IP 출시와 글로벌 시장 매출 확대로 전 세계에서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에서는 넥슨의 주력 게임인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FC’ 등 IP 프랜차이즈 3종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이들 주력 게임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며, 라이브 서비스 게임의 지속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는 일본, 북미, 유럽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매출 기록을 경신하며, 글로벌 매출이 전년 대비 23% 상승했다. 넥슨은 각 시장에 맞춘 현지화 전략인 ‘하이퍼로컬라이제이션’을 통해 해당 문화권에 적합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담 개발팀을 통해 현지 이용자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데 주력해왔다.



넥슨의 신규 IP ‘퍼스트 디센던트’도 글로벌 성과에서 큰 역할을 했다. 독특한 ‘루트슈터’ 장르를 표방하며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고, 3분기 매출의 75%가 이들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에 따라 넥슨의 북미와 유럽 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3%라는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넥슨은 앞으로도 ‘퍼스트 디센던트’의 지속적 업데이트와 이용자 피드백 반영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이사는 “올해는 넥슨의 창립 3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로, 지난 30년 동안 넥슨을 지지해 주신 이용자들과 헌신적으로 일해 준 임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더 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게임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 참가해 관람객과 만난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MOBA 배틀로얄 ‘슈퍼바이브’,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캐주얼 RPG ‘환세취호전 온라인’ 등 다양한 시연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넥슨은 500여 대의 시연 기기를 설치해 이용자들이 최신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넥슨의 이번 실적 발표와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넥슨 IR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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