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미래전략연구소,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 '쌀의 가치 재발견'심포지엄 개최

2024. 11. 6. 19:2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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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창업일보]농협중앙회 미래전략연구소가 제29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11월 6일 서울 농협본관에서 ‘쌀의 가치 재발견’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쌀의 영양적 가치와 한국인의 식단에서 쌀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며, 쌀 소비 촉진과 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공유됐다.

6일, 농협 미래전략연구소(소장 박재민)에서 주최하는 제29회 농업인의 날(11.11.) 기념 쌀의 가치 재발견 심포지엄에서, 참석자(좌장: 최지현)들이 토론에 임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서울강북삼성병원의 강재헌 교수는 쌀밥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쌀밥의 의학적 오해와 진실’ 발표에서, 한식이 양식에 비해 허리둘레 감소 효과가 크고 당대사 기능 개선에도 유리한 점을 강조했다. 또한 쌀은 탄수화물뿐 아니라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완전식품으로, 균형 잡힌 식생활의 중심임을 밝혔다.

이기원 교수(서울대 푸드테크학과)가 최신푸드테크 트렌드와 쌀 가공식품이 나아갈 길 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호서대학교 정혜경 명예교수는 “쌀의 영양학적 효능과 인문학적 가치”를 주제로, 쌀밥이 단순한 영양 공급원 이상으로 한국인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서는 쌀의 영양적 가치뿐 아니라 국민의 식습관과 문화를 포함한 다각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서울대학교 푸드테크학과 이기원 교수는 최신 푸드테크 트렌드와 쌀 가공식품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했다. 그는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그린바이오 및 팜테크와 연계하여 소비자 맞춤형 간편식 및 대체식품을 개발함으로써 쌀 산업의 새로운 수요 창출과 고질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음을 제시했다.

농협중앙회의 지준섭 부회장은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쌀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이번 심포지엄이 국민 건강과 지속 가능한 쌀 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민의 쌀 소비 촉진과 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농협의 노력의 일환으로, 쌀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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