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1. 17:45ㆍ이슈&포커스
[공정언론 창업일보]우원식 국회의장은 21일 오전 여주시 구양리에서 열린 햇빛두레 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해, 재생에너지 전환과 농촌 공동체 복원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높이 평가했다. 구양리 햇빛두레 발전소는 전국 최초로 1MW 규모의 마을 공동체 발전소로, 에너지 자립과 마을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상징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구양리 햇빛두레 발전소는 농촌 지역에서 태양광 발전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마을공용 행복버스, 무료 식당 운영, 마을행사 지원 등 다양한 공익 활동에 활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에너지 전환 모델이다. 우 의장은 “햇빛을 이용해 에너지 전환을 이루고, 마을 공동체를 복원하며 주민 모두가 참여해 생산과 수익의 주체가 되는 모델을 구현한 점이 감명 깊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기후위기로 인해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전환이 시급하지만, 농촌 사회에서 이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농촌의 거부감을 극복하고 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한 것은 굉장히 큰 변화”라며, “국회의장으로서 영농형 태양광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구양리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은 새로운 활로를 제시하고 있다”며, “에너지 불평등을 해소하고 마을에도 실질적인 이익이 되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준공식에 앞서 우 의장은 마을공용 식당과 버스를 둘러보며 주민들을 격려했다. 그는 방명록에 “따뜻한 햇볕 마을 공동체 구양리를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마을 주민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 행사에는 위성곤 국회의원, 이충우 여주시장, 박두형 여주시 의장, 지종성 구양리 이장, 최재관 주민참여재생에너지운동본부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구양리 햇빛발전소는 농촌 지역 재생에너지 전환의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앞으로의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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