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2. 12:27ㆍ뉴스
[공정언론 창업일보]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21일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주관한 ‘1회용컵 없는 공공기관’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공공기관과 협력해 탄소중립 사회 실현과 1회용품 사용 감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과천시, 과천경찰서, 과천국립과학관을 포함한 과천 소재 14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와 공공기관이 함께 다회용컵 사용을 촉진해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하고, 민간 부문까지 확산시켜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협약을 통해 다회용컵 사용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밝혔다. 사내 카페에서 1회용컵 사용을 중단하고 다회용컵을 전면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경마관람시설 내 카페에서도 텀블러 할인 혜택을 늘려 고객의 1회용컵 사용을 줄이는 데 힘쓸 계획이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협약 외에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해왔다. 환경부 주관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하며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동참했으며, 탄소흡수 농작물인 케나프 식재와 폐자원 수집 캠페인 「모아서 감탄해!」 등을 통해 친환경 경마공원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정기환 회장은 “지속 가능한 경영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불편을 감수하며 지구를 생각하는 친환경 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과천시를 대표하는 공공기관으로서 한국마사회 임직원 모두가 1회용컵 줄이기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천시와 지역 내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1회용품 줄이기와 친환경 정책 확산을 실천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부문에서 시작한 친환경 노력이 민간 영역까지 확대되어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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