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대남 사건 "당과 입장 맞지 않아...최소한의 기강은 지켜야"

2024. 10. 7. 14:30이슈&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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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창업일보]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7일 김대남 사건과 관련 “국민의힘은 포용적인 정당이지만, 최소한의 기강을 지켜야 한다”며 당의 기강을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2024년 22대 국정감사를 앞두고 가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한 대표는 이날 첫 국정감사에서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며, 정부의 잘못을 바로잡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국정감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공격적인 감사가 아닌 문제 해결과 대안 제시에 중점을 둔 국감을 강조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한 대표는 이번 국정감사의 슬로건으로 “민생을 지키고 미래를 키우다”를 내세우며, 국민의힘이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민생 회복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의 108명의 의원들이 이번 국감을 통해 실력을 발휘할 것이며, 국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국감의 본질이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있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정부가 잘하는 부분은 칭찬하고 부족한 부분은 지적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또한 이번 국정감사가 단순한 정치적 공세의 장이 아닌, 생산적인 국감이 되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누구를 공격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의 대표로서 정부의 부족한 부분을 지적하고, 나아가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국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민생을 중심으로 흔들림 없이 국감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특히 국민의힘 내부의 기강 문제와 관련하여 김대남 씨와 관련된 사건을 언급하며, “우리 국민의힘은 포용적인 정당이지만, 최소한의 기강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대남 씨 및 그 관련자들의 행동은 당의 입장과 맞지 않으며, 이는 국민과 당원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당내 기강을 바로잡고 필요한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또한 남북 철도 연결사업에서 금수품 반출 절차를 무시한 사례를 언급하며, “국제사회가 약속한 금수조치를 대한민국이 앞장서 어긴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문제는 일회성으로 지나갈 수 없는 중요한 사안이며, 책임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2021년에 한국수력원자력이 중수를 헐값에 중국에 판매한 문제도 거론하며, 안보와 관련된 사안에서의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끝으로 한동훈 대표는 “이번 국감은 민생을 지키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국민의힘이 민생 회복과 국가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의 기조를 흔들림 없이 유지하며, 국민을 위한 정치에 집중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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