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18. 22:24ㆍ뉴스
[공정언론 창업일보]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안호영)는 18일 안동댐 세계 물포럼 기념센터, 도산대교 예정지 등을 방문하여 현장시찰을 실시했다.
이번 시찰은 안동댐 시설·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주변지역 주요 현안을 점검하기 위하여 안호영 위원장과 김형동 간사, 김주영 간사 등 환노위 소속위원 16인 전원이 참석하였고, 정부측에서는 환경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국회 환노위 시찰단은 안동댐 세계 물포럼 기념센터에 도착하여 수자원공사로부터 안동댐과 임하댐 시설 운영에 대한 현황보고 등을 청취했다. 이후 질의응답에서는 시찰 내용을 바탕으로 등에 관한 환노위 위원들의 질의와 이에 대한 환경부 측의 답변이 이루어졌다.
질의응답에서는 안동댐 퇴적층 중금속 오염 문제와 맑은물 하이웨이 취수원 활용과의 관계, 녹조의 독성물질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 필요, 오염퇴적층 정화의 필요성,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한 특단의 대책 마련 필요, 안동댐 상류 지역이 조류경보 대상지역에서 제외된 문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질의응답 이후 선박을 이용해 안동댐 선상 점검을 진행하고 치수능력증대사업 추진현황과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댐 안전관리 사업과 함께 수질자동측정장치 등의 시설을 점검했다. 이후 도산면으로 이동해 도산대교 예정지역을 둘러본 이후 안동호 녹조대응 및 설비개요에 대한 보고를 받고, 수공의 녹조제거선 및 에코로봇 녹조제거 시연 과정을 점검했다.
안호영 위원장은 "환노위 여야 의원님들이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다 함께 안동댐 현장을 찾았고, 직접 보고 현안을 청취하며 다양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김형동 의원은 "안동댐 건설 후 도로 단절로 인한 우회 통행 등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안동댐 상류 도산면 일대에 교량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으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시찰은 안동댐 등 낙동강유역 댐시설 현황, 안동호 녹조 대응 상황 등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함으로써, 국회가 현장 상황을 바탕으로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과 관련 사업 예산 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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