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회, 제45차 아세안의회연맹(AIPA) 총회 참석

2024. 10. 22. 11:04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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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창업일보]대한민국 국회(국회의장 우원식)는 18일부터 22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제45차 아세안의회연맹(AIPA) 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총회는 아세안(ASEAN) 회원국 간의 결속을 강화하고, 포용적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AIPA 총회에는 아세안 회원국 9개국과 옵서버국 19개국, 초청국과 국제기구를 포함한 13개국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국회는 옵서버국 자격으로 참여했으며, 대표단으로 더불어민주당의 김병기 의원이 참가해 대한민국을 대표했다.  

19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 김병기 의원은 옵서버국 대표단장으로 연설을 통해 아세안의 연결성 강화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포용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후위기 대응과 디지털 경제 확장을 위해 입법적 노력이 필요하며, 이러한 분야에서 아세안과 대한민국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20일에는 옵서버국과의 대화 세션이 열렸다. 김 의원은 올해 대한민국과 아세안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점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을 넘어 의회 차원에서도 협력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의회 간 교류와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촉구하며, 의원 친선협회 등의 활용을 제안했다.  

AIPA 총회는 21일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한민국 국회 대표단은 공동성명위원회 회의와 2차 본회의에 참석해 총회에서 논의된 결과문서를 최종 채택했다.  

대한민국 국회는 앞으로도 아세안의회연맹(AIPA) 총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과 아세안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번 총회는 기후위기와 디지털 경제 등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아세안과의 협력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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