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대통령 골프 취재 중 CBS 기자 휴대폰 강탈…“민주당, 심각한 언론 탄압”

2024. 11. 20. 18:56이슈&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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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대통령 골프 취재 중 CBS 기자 휴대폰 강탈…“민주당, 심각한 언론 탄압” - 창업일보

[공정언론 창업일보]윤석열 대통령의 골프 현장을 취재하던 CBS 기자의 휴대폰을 강탈하고 해당 기자를 입건한 사건이 발생하며 심각한 언론 탄압 논란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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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창업일보]윤석열 대통령의 골프 현장을 취재하던 CBS 기자의 휴대폰을 강탈하고 해당 기자를 입건한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심각한 언론탄압"이라고 강력히 비판하며 대통령의 사과와 경호 책임자의 문책을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공보단 조승래 단장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건을 "명백한 언론 탄압"으로 규정했다. 조 단장은 "언론의 감시와 비판은 민주주의의 필수 요소이며, 이를 억압하는 것은 민주주의 토대를 흔드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언론 자유를 수호할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공보단장과 박상혁 부단장이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통령 골프 취재기자 핸드폰 강탈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CBS 기자가 윤 대통령의 골프 행보를 취재하던 중 발생했다. 대통령 경호실은 해당 기자의 신분 확인을 넘어 휴대폰을 강제로 압수하고 기자를 입건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부단장은 "대통령의 골프가 국익과 관련된 일인지, 사적 유흥인지 확인하는 것은 언론의 당연한 역할"이라며, 경호 명목으로 언론의 취재 자유를 침해했다고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골프 행보는 이전부터 논란의 중심이었다. 한미훈련 기간 중 골프를 쳤다는 의혹과 함께, 대통령실의 거듭된 해명이 사실과 다르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러한 논란을 정당하게 검증하려는 언론의 역할이 방해받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사건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계속된 언론 자유 침해의 연장선이라고 주장했다. 박 부단장은 "윤석열 정부 2년 만에 한국의 언론 자유 지수가 41위에서 62위로 추락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라며, 언론 탄압이 국민적 저항을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이 즉각 사과하고, 경호 책임자를 문책할 것을 요구하며, 언론 자유를 지키기 위한 투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정부와 언론의 관계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향후 언론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논의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장과 박상혁 부단장이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통령 골프 취재기자 핸드폰 강탈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예 안녕하십니까? 저는 더불어민주당 공보단장이자 수석대변인 조승래 의원입니다.오늘은 옆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공보단 부단장인 박상혁 의원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홍보단이 대통령의 골프에 대해서 취재했던 CBS 기자에 대해서 휴대폰을 압수하고 입건하는 등 언론 취재의 자유를 심각하게 유린하는 이 상황과 관련해서 저희 더불어민주당 공보단의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희 더불어민주당은 공보단을 출범시키면서 언론과 함께 언론의 자유를 지키고 언론과 소통하면서 저희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데 언론인들의 따가운 질책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는 그런 역할을 자임했습니다.관련해서 저희들이 우리 언론인들이 취재하고, 이 취재한 것을 마음대로 기사화하고 저희 민주당은 물론이고 권력에 대한 감시와 비판 기능이 활발하게 진행될 때 민주주의 국가의 튼튼한 토대가 만들어진다는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저희들은 언론의 자유를 위해서 또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든 언론인들과 함께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저희 공보단의 성명서를 우리 박상혁 부단장께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에 더불어민주당 공보단 출범하면서 부단장을 맡게 된 경기도 김포을의 박상혁 의원입니다.지금부터 저희 공보단의 성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대통령 골프 취재기자를 입건한 언론 탄압 윤석열 대통령이 사과하고 경호 책임자를 문책하십시오.대통령의 골프 현장을 취재하던 CBS 기자의 휴대폰을 강탈하고 심지어 해당 기자를 입건한 것은 명백한 언론 탄압이자 취재 방해입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사과하고 경호 책임자를 문책해야 합니다.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의 골프에 관한 연이은 거짓 해명으로 정치적 논란을 자초해왔습니다.심지어 한미훈련 기간 동안 적절하지 않은 시각에 골프를 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대통령의 골프가 국익을 위한 일인지 아니면 사적 유흥인지 확인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언론의 검증입니다.따라서 언론사가 대통령의 골프 현장을 취재한 것은 지극히 당연한 언론의 역할입니다.

대통령 경호실은 현장에서 언론인의 신분을 확인하는 등 최소한의 조치로도 경호의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그러나 취재기자의 핸드폰을 강탈하고 심지어 입건까지 한 것은 경호의 이름으로 취재의 자유를 명백히 침해한 것입니다.윤석열 정권은 권력을 잡자마자 이른바 '바이든 날리면' 사태 등 비판 언론을 옥재기 시도하고 언론인과 언론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언론 탄압까지 자행했습니다.윤석열 정부 출범 2년 만에 언론 자유 지수가 41위에서 62위로 추락한 것은 결코 우연의 일이 아닙니다.민주주의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리는 언론 탄압이 2024년에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국민들은 더욱 절망하고 있습니다.김건희 여사 논란과 무능한 국정운영으로 국정 동력을 상실한 윤석열 정권이 결국 공안 정국으로 위기 돌파를 시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집회에서 현직 국회의원이 경찰에 의해 다치고 서명운동을 하던 대학생들이 연행되기도 했습니다.이어서 대통령을 취재하던 기자가 입건된 것이 오늘의 사건입니다.윤석열 정권은 언론 탄압에 나선 역대 정권 모두가 더 큰 국민적 저항을 불러왔다는 점을 명확히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윤석열 대통령은 부끄러운 언론 탄압을 당장 멈추십시오.국민에게 사과하고 경호 책임자를 즉각 문책하십시오.더불어민주당은 언론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언론과 더 많이 소통하고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워 나가겠습니다. 2024년 11월 1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단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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