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한반도 평화가 경제·안보의 해법"

2024. 10. 17. 10:23이슈&포커스

반응형


[공정언론 창업일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반도 평화가 곧 경제와 안보의 해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17일 오전 여의도에서 열린 2024 국민미래포럼에서 국제 정세와 남북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평화가 경제이고, 평화가 가장 확실한 안보"라고 역설했다.


이 대표는 연설에서 "미·중 간 전략 경쟁과 글로벌 안보 지형의 변화가 우리 경제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언급하며, 장기화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 등을 지적했다. 그는 "탈냉전 체제가 끝나고 다극화된 새로운 국제 질서가 전개되고 있다"며, 이 같은 국제 정세가 한국 경제에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보호무역주의의 부상에 대응하기 위해 "국익과 실용을 원칙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며 외교 지평 확대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경제와 안보 문제의 해결책으로 평화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남북 관계와 한반도 평화 문제에 대해 이 대표는 "현재 남북관계는 전쟁이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러한 대립적 정책이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남북 핫라인 복원과 고위 당국자 간 긴급 접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한반도 평화를 조속히 안정시키는 것이 경제와 안보 문제를 푸는 첫걸음"이라고 주장하며, "평화 없이는 어떤 경제 안보 전략도 무용지물"이라고 단언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번 포럼이 위기 해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마무리했다. 그는 "위기의 실타래를 풀고 새로운 길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국민미래포럼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연설은 국제 정세 속에서 경제와 외교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남북 관계 개선이 경제 회복의 핵심임을 강조하는 메시지로 주목받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