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21. 14:11ㆍ이슈&포커스
[공정언론 창업일보]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는 21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간담회에 참석해 기업 혁신을 응원하고 기업 발전을 막는 정치적 장애물을 제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대표는 “자유민주주의와 보수 정치의 본령은 경쟁을 장려하고, 인간적인 삶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정치가 기업의 발전을 가로막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업의 혁신과 AI 시대의 성장 기회
한동훈 대표는 기업가들의 혁신이 현재 대한민국의 발전을 가능하게 했다고 평가하며, "AI 혁명을 통해 성장할 기회가 지금 바로 와 있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또한 “우상향 성장을 통해 격차 해소와 복지를 실현해야 국민들이 정부의 기업 지원을 지지할 것”이라며, 기업의 발전이 궁극적으로 국민 모두의 복지로 이어질 것임을 설명했다.
기업 발전을 막지 않는 정치 지향
한 대표는 특히 “정치가 기업 발전을 방해한 사례가 많았지만, 국민의힘은 그런 장애를 없애는 방향의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한 대표는 "기업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발전을 응원하는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기업인들에게 “쓴소리와 응원을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국제수지 흑자와 수출 제조업의 회복세가 경영진의 노력 덕분”이라고 치하했다. 그러나 그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중동 위기, 반도체 산업 위기 등 국제 정세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경영진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주 52시간 근로제의 유연화와 경영인 형사 피의자화 문제를 언급하며, “기업과 근로자가 동의한 범위 내에서 유연한 고용 시장 체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상법상 주주 충실 의무에 대해 각기 다른 이해관계를 가진 주주들을 모두 충족시키는 것은 논리적 모순이라며, 정부와 협력해 제도적 개선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기업과 정치를 잇는 소통의 다리 강조
한동훈 대표는 경총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정치는 국민과 기업의 접점을 찾아 발전해야 하며, 국민의힘이 그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기업인들의 협력을 재차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의힘과 경영계가 협력해 경제 발전과 기업 환경 개선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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